비전공자 실내건축기능사 실기 독학 후기(광고x)

 

- 서론 -

실내건축기능사 필기를 합격하고 나서 바로 실내건축기능사 실기를 시험 접수 등록하였습니다.

시험 접수를 하면서 준비방법을 알아 보았는데 비전공자는 몇달이 걸린다는 얘기를 들어서 많이 걱정을 했지만

다행히 독학으로 한달정도 준비를 하여 취득하였습니다.

 

일단 준비물이 많아서 어떻게 준비를 할지부터 문제였습니다.

그래서 시험에 필요한 준비물 구매만 일주일 걸린 것 같습니다.

 

그럼 실내건축기능사 실기 독학 후기 말씀드리겠습니다.

 

- 시험 준비물 구매 tip -

실내건축기능사 실기를 보기 위해서는 많은 준비물들이 필요합니다.

그 중 제도판과 마카팬입니다. 새 제품을 사게 되면 큰 비용이 들고 당근에서도 많이 올라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실내건축기능사 합격하고 나서부터 수시로 확인하여 저렴한 금액에 구매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저는 큰 제도판을 5만원 정도에 구매를 하여 잘 사용하였습니다.

 

 

그리고 그외 마카팬, 제도샤프, 삼각자 등은 한번에 구매를 하였습니다.

실기 합격하신 분들이 한번에 세트로 판매를 하기때문에 가능하면 그런 세트를 구매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그리고 준비를 하시다 보면 트레이싱지를 정말 많이 사용하게 될텐데, 가격이 생각보다 비쌉니다.

롤로 된 것을 구매하면 길이에 맞게 잘라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가성비로는 최고입니다.

 

그외에 삼각자 등 필요한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는 제도 샤프를 0.7, 0.5, 0.3 을 다 사용하였습니다.

유튜브에서는 0.5 를 굵기에 따라서 조절하는 연습을 하라고 합니다.

제 의견으로는 굵기에 따른 긋기 연습을 하는 시간이 더 오래 걸릴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0.3 샤프심을 가장 많이 쓰게 되니 낱개가 아닌 묶음으로 구매 하는 것이 돈을 더 아낍니다.

 

- 시험 후기 -

저는 서울국가자격증시험장 ( 휘경동 ) 에서 시험을 보았습니다. 

시험장에는 주차장이 있는데 생각보다 넓었고 주차해도 될 것 같지만 저는 교통편을 이용하여 갔습니다.

 

시험장에는 최소 1시간 전에는 도착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저는 30분전에 도착하였는데 이미 수험자들은 다 도착해있었고

저는 시험 준비를 허둥지둥 하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제도판이 필요한지 궁금해하실 텐데 제가 갔던 시험장에는 제도판 별도로 안가져가셔도 됩니다.

제도판 상태가 상당히 좋아서 시험보는데 별 문제가 없었습니다.

일찍 도착해서 제도판 사용법을 조금이라도 익히시는게 도움 되시리라 생각됩니다.

 

시험시간이 부족하다는 얘기들이 많은데 그것은 옛날 얘기 인듯 싶습니다.

전에는 6시간 시험에 10분 연장시 감점이 있었는데 지금은 6시간 30분입니다.

그래서 저는 넉넉하게 6시간동안 4개의 도면을 작도하였고 30분동안 마카를 칠하고 제출하였습니다.

 

저는 평면도를 2번 수정하고 실내투시도를 1번 수정해도 시간 모자라지 않고 완작하여 제출하였습니다.

시험지를 받고나서 가구별 사이즈를 정확히 인지를 하고 꼭 배치해야할 가구들의 위치를 차분히 정하시기 바랍니다.

도면을 그리기 전 준비하는 과정이 잘 정립될 수록 도면을 조금 더 수월하고 빠르게 그리실수 있습니다.

 

 저는 도면들은 더러웠고 커텐박스를 그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심지어 실내투시도에서 냉장고는 싱크세트를 다 가리었고

전등은 1분에 6개를 그릴정도로 구색만 맞추어서 제출하였는데도 합격하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든 생각은 우선 완작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평면도, 천정도, 입면도, 실내투시도 이 도면들이 서로 잘 맞으면 합격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 시험 공부 방법 -

첫번째로 줄에 맞게 글을 쓰는 연습을 해야됩니다. 저는 어린이 글씨 연습책을 가지고 연습을 하였습니다.

가장 베스트는 선 긋기 연습을 하고 나서 그 위에 글씨를 쓰면 선 긋기 연습도 되고 글씨쓰는 연습을 하기에 가장 베스트입니다.

 

두번째로 대부분 0.5 샤프심으로 0.7 굵기, 0.3 굵기 선 긋는 연습을 해야 시험때 시간이 안 부족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반대로 선 굵기에 따른 용도가 다 다르기 때문에

선 굵기 연습이 제대로 안되면 감점의 요인이 된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과감하게 포기하였습니다.

어차피 샤프심 굵기별로 0.7 한번 쓰고 0.5 한번 쓴 다음 그뒤로 계속 0.3만 쓰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습니다.

시험때 한 2~3번 지우고 다시 그렸는데도 넉넉하진 않아도 촉박하진 않았습니다.

세번째로 평면도 공부방법

우선 유튜브 강의를 통해 평면도 그리는법 및 꿀팁들을 파악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2분의 유튜브 강의를 시청하였고 거기서 저한테 맞는 방법을 찾아나갔습니다.

실내건축기능사 실기 책에는 가구 사이즈가 정해져있습니다. 

이 사이즈들을 반드시 외우는게 좋습니다.

여기서 첫번째 꿀팁 들어갑니다.

가구사이즈가 애매하게 5cm 이런 것들이 있습니다. 저는 과감하게 6cm로 그렸습니다.

싱크대 높이가 8cm, 6cm, 7cm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은

저는 9cm, 6cm, 6cm로 하였습니다. 이것은 추후에 실내 투시도 그릴때 관련이 있기때문에 그떄 말씀 드리겠습니다.

 

가구 사이즈 및 높이 암기가 가장 중요한데 평면도를 그리기 전에

기출문제에서 제시한 가구들의 너비 높이를 쭉 나열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연습종이에 직접 그려보고 배치도 임의로 해본 다음 책에는 어떻게 배치를 했는지 확인해보았습니다.

제 생각이지만 중요한 것은 정답은 없습니다. 도면 그리는 시험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시험에 주어진 조건에 맞게 제가 꾸미고 싶은대로 배치하고 도면을 그리는 시험입니다.

내가 틀렸고 이게 맞았네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이것이 다른 도면을 그릴때 중요한 것 같습니다.

 

두번째 꿀팁입니다.

저는 시험때 커텐박스 안 그렸습니다. 굳이 안그려도 됩니다.

그래서 저는 연습할때는 일단 그렸지만 시험때는 괜히 시간 잡아먹을 것 같아서 안그렸습니다.

 

네번째로 천정도 및 입면도 공부방법

여기서 바로 꿀팁 들어갑니다.

평면도 그린것 위에 천정도 그릴 용지를 바로 올리고 선들을 따고

전등 위치까지 미리 표시하고 입면도에 그릴 선까지 최대한 그리시기 바랍니다.

제가 실험해본 결과 조금 진하게 그려도 평면도에는 큰 영향이 없어서 

작도한 평면도 위에 바로 외곽까지 그려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시험때는 혹시 몰라서 힘조절을 하였습니다.

 

천정도, 입면도는 두 도면을 30분안에는 그려야 할정도로 단순하기 때문에

공부시간도 최대한 투자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그래서 전구간 거리 확인하고 표시만 하고 넘어갔습니다.

 

입면도의 같은 경우 시점을 꼭 확인하시고 해당 시점에는 최대한 싱크세트를 안두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실내투시도 공부방법

제 생각으로는 여기서 많은 분들이 포기?하거나 어려움을 느껴서 독학하는데 어려움을 느낄것이라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실내투시도 자체 그리것도 어려운데 마카까지 생각하면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실내투시도 자체부터 공부방법을 말씀드리자면 

저같은 경우 유튜브 영상보고 도면 그리고 이해 안되는 부분 다시 보고 도면 그리고를 반복하였습니다.

여기서 꿀팁 아까 평면도 3cm 기준으로 그리라고 한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대부분 도면들이 24cm 나 23cm 입니다. 높이는 거의 24cm 고정입니다. 

그래서 저는 가이드라인?을 전부 3cm 로 하였습니다. 그렇기때문에 가구들의 너비 높이들도 다 3의 배수였는데

그러면 도면을 그리기가 훨씬 편할 것입니다.

 

다음 두번째 꿀팁입니다.

우리집 주방이 잘 보이는 식탁에서 그리는 연습하기 입니다.

실내투시도에서 가장 어렵고 힘든 것이 싱크세트 입니다. 특히 상부장..........

맨 처음 그리실때 이해가 잘 안됩니다. 그래서 저는 저희집 싱크대를 보면서 그렸습니다.

그러면 왜이렇게 그리는지 훨씬 더 잘 이해가 되실겁니다.

 

다음으로 마카 칠하는 방법에 대한 팁입니다.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다면 가구를 그리고 하나씩 다 칠해보는 것인데

우리에게는 그럴 시간이 없기 때문에 저는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가구별로 색깔을 정해두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하는데 마카 칠하는 영상을 보면 처음 5분은 어떤색인지 명확하게 알려주시는데

그 뒤로는 말씀을 안해주셔서 당황스럽습니다.

 

그럴때는 그냥 자기가 하고 싶은 색상으로 하면 됩니다.

마카 색에 대한 정답은 없습니다. 그냥 명암 구분만 잘 되면 큰 문제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우선 유튜브 강의에서 말한 색대로 3번정도 칠하고 난 후 이런 저런 것들을 조금씩 추가해 나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마카 보관을 제가 시험장에서 실제로 쓸 마카와 비상시에 쓸 마카를 구분해서 보관하였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쓸 마카들도 용도별로 묶어서 보관하였는데 예를 들어 바닥에 쓸 마카 / 천장에 쓸 마카 / 가구에 쓸 마카

구분하여 보관을 하여서 시험장에서 헤매는 일은 없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사용했던 책과 유튜버 분들을 소개하겠습니다.

우선 기본적으로 아래 예담사의 실내건축기능사 실기 책을 토대로 공부를 하였습니다.

가구들의 사이즈가 기본적으로 설명되어 있어 기출문제나 답안들이 보기 편했습니다.

그런데 마카 색상 번호 추천이 없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아래책 또한 예담사이지만 저자는 다른 분입니다.

이 책은 마카나 타원형의 크기를 어떻게 할지 불안해서 구매를 하게 되었는데

마카 색 번호가 적혀있지만 살짝 부족한 느낌이 있고 기출문제와 기출답안이 보기가 불편했습니다.

그리고 기출답안을 보면 저에게는 비현실적인 부분이 강해서 그렇게 추천 드리지는 않습니다.

 

 

제가 참고했던 유튜브는 총 2개 인데 아래 유튜브의 강사분은 도면 그리는 법에 대한 설명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가구를 그릴때 굳이 타원으로 그리지 않아서 참 좋았습니다.

 

다음으로는 희정쌤TV인데 마카 칠하는 법에 대해 아주 잘 설명해주셔서 많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실내투시도를 다 그리고 마카 칠할때는 항상 옆에 영상을 틀어놓고 마카 칠하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도면을 그린적이 없으신분들은 실내투시도에서 많이 힘드실것 같습니다.

6개월이 걸렸다는 분도 계신데 너무 조바심을 가지지 마시고 가구 하나하나씩 그려나가시기 바랍니다.

 

 

4주 과정 실내건축기능사 필기 합격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