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인테리어에서 필요한 벽체에는 크게 2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건식 벽체, 습식 벽체 2가지가 있는데 습식 벽체는 일반적으로 콘크리트 벽(옹벽), 조적 벽을 의미하고 건식 벽체는 흔히 스터드로 만들어진 칸막이벽 같은 것을 경량 철골 벽체라고 얘기합니다.
1. 경량 철골 벽체 특징
1) 경량철골 벽체는 용융아연도금(HGI) 강판을 사용하므로 내구성이 뛰어나고 별도의 도장 마감이 필요 없습니다.
2) 용접하지 않고 볼트로만 조립할 수 있어서 해체와 이동인 편리합니다.
3) 쉽게 설치가 가능하여 비전공자들도 설치가 가능하며 시공 기간이 짧아서 인건비 또한 절약이 가능합니다.
2. 런너와 스터드
경량 철골 벽체를 시공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런너와 스터드가 필요합니다. 각각의 용도에 관해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우선 런너는 가로 부재로 바닥과 천장에 고정되는 역할을 합니다. 스터드를 고정하고 세우기 위해 필요한 부재입니다. 다음으로 스터드는 상하부 러너에 끼는 부재로 칸막이벽 구조를 구성해주는 부재입니다. 일반적인 석고보드의 규격이 900*1800mm이기에 스터드는 450mm 간격으로 설치합니다.
3. 경량 철골 자재의 규격
4. 경량 철골 벽체 시공 방법
준비물 : 스터드, 런너, 석고보드, 먹줄, 레벨기, 함바가위, 볼트 및 전동 드릴
1) 벽체를 설치할 위치 선정 후 레벨기를 통하여 수평 수직을 확인합니다.
2) 먹줄을 이용하여 바닥과 천장에 표시를 해줍니다.
3) 바닥, 수직, 천장 순으로 런너를 설치해줍니다. ( 피스는 600mm 간격으로 고정 )
* 설비 및 난방이 설치되었을 경우 영향이 안 가도록 주의해줍니다.
4) 스터드를 런너 사이에 끼워서 세워줍니다.
* 칸막이벽을 조금 더 보강하고자 하다면 보강 채널을 끼워줍니다.
5) 스터드에 맞춰서 석고보드를 고정해 주고 석고보드 사이에 단열재를 넣고 마무리를 해줍니다.